동대문시장 정보사이트
관광명소

구 공업전습소 본관(구 중앙시험소 청사)

관리자관리자 ·
11-10-24


공간소개

중앙시험소를 공업전습소라고 부른 사연
  대학로에는 구 서울대학교 본관, 대한의원 등 근대 건축이 많다. 구 중앙시험소 청사도 그 가운데 하나다. 근대 초기에 지어진 건물로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서양 건축물이다. 하지만 구 중앙시험소 청사는 그동안 구 공업전습소인 줄 알았다. 건물의 역사를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근대 공업 기술자의 훈련 및 양성소인 구 공업전습소 본관은 1907년에 지어 1909년에 완공했다. 3년 후에는 그 자리에 중앙시험소 청사가 들어섰고 광복 후에는 국립공업시험원을 거쳐 현재의 한국방송통신대로 이어졌다.
  문제는 구 공업전습소에서 중앙시험소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생겨났다. 중앙시험소가 공업전습소의 본관을 그대로 이어받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하지만 중앙시험소는 공업전습소의 건물을 허물고 새롭게 지은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이는 국가기록원의 ‘일제시기 고적·관사·박람회 등 건축도면 콘텐츠 구축’사업 도중에 서울대 건축사연구실의 주상훈 연구원이 밝혀냈다. 그는 작업 과정에서 중앙시험소 설계도면을 보고 구 공업전습소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1981년 사적 제279호로 지정할 당시 이름을 잘못 붙였던 것이다.
  
근대 유일의 현존 목조 건축
  그만큼 중앙시험소는 눈에 띄는 건축물이다. 현존하는 근대 시기의 유일한 목조 건축물이라는 사실부터, 르네상스식 2층 양식과 ‘ㄷ’자형의 구조에 독일식 비늘 모양의 외벽, 중앙의 첨탑 등까지 건축전문가라면 누구나 한번쯤 관심을 가졌을 만한 건축물이다. 그렇다고 공업전습소가 있었다는 사실이 바뀌는 것도 아니다. 다만 건축물의 역사만이 바뀔 뿐이다.
   공업전습소는 대한제국의 상공업 진흥 정책의 일환으로 기술자 양성을 위해 지었다. 그 이면에는 기능직 기술자가 필요했던 일제의 요구와 근대 문화 관련 기술자를 양성해야 한다는 대한제국의 서로 다른 목적이 있었다. 그 자리에는 이전까지 전환국 기계시험소가 있었으나 공업전습소가 설치되면서 목공, 토목, 응용화학, 금공, 염직, 도기 등의 여섯 가지 과목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1912년 중앙시험소를 지은 후에도 공업전습소는 중앙시험소 부설 기관으로 시험소 내에 자리했다. 중앙시험소는 각종 공업 관련 연구와 시험을 목적으로 설립한 기관으로 공업전습소의 기능을 포괄했다.


 
[기사출처: 서울시 관광과, 하이서울]

コメント0

コメント作成権限がありません

カテゴリー

人気掲示板

まだ人気掲示板がありません。

最新投稿

まだ投稿がありませ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