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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관리자관리자 ·
11-10-251


공간소개

100년 역사를 품은 곳
  광장시장이 서울의 중심에 자리한 시간은 100년이다. 1905년 일제의 침략으로 잃은 국권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광장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시장의 역사가 시작됐다. 시장 개설은 1905년 7월 5일 한성부의 시장 개설 허가로 법원의 등기를 마치면서다.
  이전까지는 1일장, 격일장, 3일장, 5일장 등 여러 가지 시장 개장 방식이 있었는데 광장시장은 이를 상설화시켰다. 시장 개척에 선구자격인 효시 역할을 한 것이다. 곡물상이나 어물전이 중심이 되었고 토지나 매매업도 성행했다. 그 후 한국전쟁 때 파괴되었다가 피난민들이 생활필수품과 군수품을 거래하면서 다시 시장의 기능을 복구하기 시작했다.
  광장시장은 1962년 동대문시장과 광장시장으로 갈라지면서 현대식 건물이 들어섰다. 광장시장이 빈티지 패션의 중심이 된 시초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광장시장은 한복이나 침구 같은 혼수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대형 쇼핑몰이 자리 잡고 있는 동대문시장은 이제 전국 젊은이들의 쇼핑천국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수입구제상가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아직도 성업을 이룬다. 연예인이나 코디네이터들도 종종 찾는다. 다른 어디에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아이템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주요 고객도 초기 마니아 성향을 가진 젊은층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로드숍과 온라인숍 등 빈티지 시장이 확대되고 세분화되면서 점차 대중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값이 저렴한 벼룩시장과 저가에 방대한 물량을 보유한 구제시장이 있어 도매상인들뿐만 아니라 직접 빈티지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자주 찾는다.
  
빈티지의 총집산지, 구제시장
  50여 년의 짧지 않은 역사를 가진 광장 수입구제상가는 시장 입구에서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여러 번 지나야 나타나는 작은 골목길의 건물 2,3층에 자리해 있다. 각 점포별 규모는 크지 않고 2,3층을 합해 100여 개의 점포로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상인들은 대부분 구제시장과 함께 몇십 년을 지내온 터주대감들이다.
  빈티지는 유럽, 일본 등 해외에서는 이미 벼룩시장을 통해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국내에는 1990년 초부터 미국에서 들어온 중고 리바이스 진을 주축으로 구제(빈티지)라는 개념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그 의미가 정착됐다. 이러한 빈티지의 매력은 기성복과는 다른 독특한 디자인과 오랜 역사에서 묻어나는 편안함은 물론, 유행과는 상관없이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이다.
  품목은 스웨터, 티셔츠, 청바지, 모피, 가죽, 가방 등으로 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수입, 유통되고 있다. 무엇보다 광장시장의 재미는 해외 보세부터 국내 미유통 브랜드의 구제 상품, 명품이라 부르는 해외 유명 브랜드까지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고객도 도매 상인을 비롯해 학생부터, 유명 연예인과 강남 주부들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제품 가격은 티셔츠는 3000~6000원, 드레스는 7000~1만 원, 가을 겨울에 인기가 좋은 가죽 제품은 3~4만 원 등으로 잘만 고르면 명품 같은 알짜배기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휴일은 일요일이며, 그 외의 평일 및 토요일, 공휴일에는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댓글1

강현지
강현지 · 11-10-27

아여기가 애들이 말하던 구제시장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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